르레브 쇼 (Le reve Show)

오쇼, 카쇼와 같이 태양의 서커스에서 연출한 쇼는 아니지만 태양의 서커스의 유명한 쇼인 오쇼, 퀴담, 알레그리아를 만들었던 서커스계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프랑코 드래곤 (Franco Dragone)이 직접 제작 한 쇼로 마치 꿈을 꾼 듯 한 몽환적인 느낌과 신비로운 감동을 그대로 가져다 주는 쇼이다. 

공연기간이 11년으로 라스베가스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쇼에 비해 6년이라는 짧은 공연기간이지만, 오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엄청난 인기와 극찬을 받고 있는 라스베가스 대표 쇼이다. 

프랑스 어로 르레브(LeReve)는 꿈을 뜻하는 말이다. 르레브 쇼는 제목처럼 꿈을 꾸는 듯한 환상과 초현실적인 느낌을 주는 쇼로, 관람 후에도 마치 실제로 꿈을 꾼듯한 신비로움과 벅찬 감동을 그대로 가져다 주는 쇼이다. 

르레브 쇼는 무대와 스토리의 탄탄함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조명과 최고의 무대 효과로 결혼을 앞둔 한 여자의 꿈 속에서 일어나는 사랑이야기에 물을 이용하여 다이나믹하게 표현한 물 쇼이다. 이 원형극장 무대 자체가 110만 갤런의 물이 담겨 있는 수중 스테이지로, 무대가 올라가기도 내려가기도 하며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수많은 배우들이 물 속, 무대 위, 천장, 무대 뒤 등 곳곳에서 등장하며 물 속 스테이지부터 30미터 이상 높이의 천장까지 한 순간에 올라가 다이빙을 하며 쇼의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한다. 르레브 쇼의 가장 큰 장점은 좌석이 원형으로 이루어져 무대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데 어느 좌석에서 관람을 해도 웅장함을 느낄 수 있으며 평등하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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