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팁문화

미국에 팁 문화가 있다는 사실은 모두 알것이다. 한국에는 없는 헷갈리는 미국의 팁문화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미국 레스토랑에서 팁 내는 방법

  • 1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한 뒤 식사를 마치면 종업원에게 간단하게 "Check Please" 라고 말하면 종업원이 계산서를 가져다준다. 현금으로 계산을 할 때에는 돈을 계산서에 같이 놓으면 종업원이 거스름돈을 가져다 준다. 거스름 돈을 받은 후 테이블에서 일어나기 전 팁을 테이블에 올려 놓고 가면 된다.
  • 2카드로 계산을 하는 경우 음식값과 세금을 합한 금액 아래 팁을 적는 빈 공간이 있는데 주로 영수증 아래부분에 TIP 혹은 GRATUITY 라고 있는 부분에 팁을 적어서 내면 된다. (간혹 카드로 계산을 마친 후에 통장 잔액을 체크했을때 팁이 빠져나가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팁이 빠져나가지 않은게 아니라 시간이 걸려 곧 자동으로 빠져나간다.)
  • 3카드로 식사를 계산한 뒤, 현금으로 팁을 내도 상관없는데 이럴 경우에는 TIP 혹은 GRATUITY 라고 적혀있는 곳에 아무것도 쓰지 않고 현금을 올려놓고 가면 된다.

※ 단, 현금으로 팁을 낼 경우에는 동전으로 팁을 내는 것 보다 1달러짜리나 지폐로 팁을 내는 것이 예의이다. 혹시라도 잔돈이 없는 경우에는 계산할 때 큰돈을 내면 직원이 거스름 돈을 가져오는데 그 잔돈을 이용해 팁을 내면 된다.

  • 1미국에서는  보통 10%의 팁을 줘야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라스베가스와 같은 관광도시에서는 15%~20%의 팁을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 권장하고 있다. 

라스베가스 레스토랑에서 주의 할 점이 있다면, 아주 드문 케이스이지만 한 눈에 봐도 관광객처럼 보이는 손님들에게 팁을 포함 시켜서 계산서를 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에는 팁을 더 낼 필요는 없지만 팁을 강요할 수는 없으며 손님이 팁을 낼 의향이 없는 경우에는 빼줘야하는 것이 법이다. 이런 경우가 드물게 있기 때문에 계산서를 잘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미국 팁 가이드라인

팁을 내는 방법을 알았지만 미국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팁을 내는지 가이드라인을 통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 바텐더
클럽이나 바에서 술을 주문했을때, 술 잔에 따라 $1에서 $5 정도의 팁을 낸다.

- 공항의 스카이 캡 & 포터
스카이 캡과 포터는 공항 이용객의 짐을 나르는 사람으로, 혼자서는 들기 힘든 짐을 도와 옮겨주는 서비스를 받은 후 고마움의 표시로 $1~$2 정도의 팁을 낸다.

- 호텔 벨 맨
호텔에서 짐을 맡겼다 찾을때, 벨맨이 호텔 룸까지 짐을 옮겨다 줄 때, $1~$5의 팁을 낸다.

- 택시 & 우버 & 리프트
택시를 이용하실때에는 보통 택시요금의 15%~20%를 팁으로 지불하고 있으며, 우버 또는 리프트는 주로 10%~15% 정도의 팁을 낸다.

- 호텔 컨시어지
호텔 컨시어지에게 서비스를 받았을때에 미국에서는 약 $5 가까이의 팁을 낸다고 한다.

- 투어 가이드
미국에서는 보통 투어 가이드에게 투어 요금의 약 10% 이상의 팁을 내고 있다.

- 호텔 도어맨 
도어맨들이 택시를 잡아줬을때 또는 리무진 안내를 받았을때 $1~$2 의 팁을 낸다.

- 발렛 파킹 직원
발렛 파킹직원이 맡긴 차를 다시 직원이 가지고 왔을때 $1~$5 의 팁을 낸다.

- 호텔 메이드
호텔에서 나가기 전 침대 옆이나 책상 위에 $1~$3 정도의 팁을 놓고 나간다.

- 웨이터 & 웨이트리스
기본적으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후 10%~20% 정도의 팁을 내고 있으며,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식사 후 약 20% 정도의 팁을 낸다.

- 호텔  룸서비스 웨이터
호텔 투숙 시 룸 서비스를 시키면 $1~$2 정도의 팁을 낸다.

- 화장실 어텐던스
손을 닦은 후 휴지나 핸드워시를 주는 화장실 어텐던스들에게는 보통 $1 정도의 팁을 낸다.

- 코트 체크
요금을 내야하는 시스템이 아닌 무료로 제공되는 코트체크에서는 코트를 찾을때 소량의 팁을 낸다.

- 스파, 마사지, 살롱
관리를 받은 후 총 비용의 15 - 20% 정도의 팁을 내고 있다.